이준기 “‘달의 연인’ 왕소, 잊지 못할 캐릭터…종영 믿기지 않아”

입력 2016-11-02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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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는 소속사 나무엑터스 네이버 TV캐스트 채널을 통해 “정말로 여러분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게는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캐릭터가 생겼다. 왕소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기존에 했던 사극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걱정도 고민도 많이 했는데 벌써 마지막회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힘들었지만 제 인생에 또 하나의 멋진 캐릭터로 남아준 왕소에게 고맙다 하고 싶고 다음 생에선 더 행복한 삶을 살기를 그리고 해수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고생 많았고 왕소야 잘가”라고 덧붙이며 동고동락해온 캐릭터 왕소와 이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준기의 종영소감 외에 이준기와 아이유의 그림자씬 스케치와 마지막 촬영이 끝날 때가지 기다리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팀의 모습이 훈훈하게 담겨있다.

이준기가 매력 발산을 제대로 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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