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남자’ 정근, 대체불가 신스틸러…오지라퍼 친구 役

입력 2016-11-15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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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근이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 출연해 깨알 재미를 더했다.

정근은 지난 14일 '우리집에 사는 남자' 7회에서 동진(김지훈)의 오지라퍼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진(김지훈 분)은 친구들에게 여주(조보아)를 소개했다. 이때 동진의 절친으로 등장한 정근은 짧은 등장에도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동석한 친구가 여주에게 말실수를 하자 능글맞은 칭찬을 건네며 어색해질 뻔한 분위기를 띄운 것도 잠시 계속해서 나리(수애)의 존재를 언급해 여주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오지랖 넓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와 관련해 15일 오전 정근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우리집에 사는 남자' 촬영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우리집에 사는 남자’ 촬영 대기 중인 정근의 모습을 담고있으며 정근은 카메라를 향해 개구진 표정을 짓고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현장을 즐긴다. 작품에서 그려졌던 넉살 좋은 모습들이 사진 속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사람까지 미소 짓게 한다.

2007년 KBS2 ‘심청의 귀환’으로 데뷔한 정근은 SBS ‘괜찮아 아빠딸’, KBS2 ‘공주의 남자’,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tvN ‘갑동이’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체불가 신스틸러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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