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김영광, 이중매력 폭발…“역할 위해 연습 또 연습”

입력 2016-11-16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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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김영광이 이중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김영광은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홍만두 가게 사장이자 홍나리(수애)의 연하 새 아빠 고난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남성미부터 소년 같은 귀여움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극을 이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광은 맞춤 옷처럼 완벽하게 어울리는 홍만두 유니폼을 착용한 채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소품을 만들기 위해 직접 밀가루를 풀고 반죽에 나선 그는 진지한 눈빛으로 작업에 열중하는가 하면 남다른 피지컬의 소유자답게 팔에 강한 힘을 주어 수시로 반죽을 치대는 작업을 반복하는 등 박력 넘치는 상남자 면모로 눈길을 끈다.

거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던 김영광은 그런 적이 있었냐는 듯 금세 양손에 들고 있던 밀가루를 날리며 장난을 치고 반죽 덩어리를 이용해 ‘홍만두’ 글자를 만드는 등 특유의 소년미 넘치는 꾸러기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기도 한다.

특히 그는 줄을 서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소문난 만두 가게 ‘홍만두’의 사장 만두 명인 고난길 캐릭터의 실재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전문가에게 반죽법을 배우고 연습에 매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아빠라고 우기는 어린 남자 고난길(김영광 분)과 갑자기 연하 아빠가 생긴 홍나리, 그 가족 간의 우여곡절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와이드에스 컴퍼니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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