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포트③] 베스트&워스트

입력 2016-11-18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신혜선. 동아닷컴DB

■ ‘블랙 앤 화이트’ 세련된 조화

● 신혜선 행사장 패션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에 나타난 모습에 시선을 빼앗겼다. 우리가 알던 그 신혜선이 맞나 싶을 정도.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레이스 원피스로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키 170cm, 군살 없는 몸매의 소유자라는 사실까지 보여준 최적의 선택. 마치 ‘스토리가 있는 패션’처럼 보인다. 블랙 앤 화이트의 원피스 무늬가 마치 바다의 물결을 본 딴 듯하다.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 답답 패션…비행기 안탈거야?

● 서현 공항패션


머리부터 발끝까지 겨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했다. 터틀넥과 털 방울이 달린 비니, 퍼가 부착된 코트까지. 하지만 비행기 타본 사람은 알지 않나. 밀폐된 공간이 얼마나 답답한지. 시스루지만 더듬이처럼 보이는 앞머리는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선글라스는 협찬 받은 것 같은 가방에 ‘넣어둬, 넣어둬’.

연기자 박신혜.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 1000만원짜리 유체이탈 패션

● 박신혜 포토월

셔츠형 블라우스 331만원, 스커트 672만원, 무려 1000만원에 달하는 명품이 돋보이기는커녕 같은 옷의 해외 스타들과 비교거리만 될 뿐이다. 영화 ‘형’ 시사회 의상으로 선택한 옷은 마치 ‘유체이탈 패션’이랄까. 커프스 소매가 포인트인 스트라이프 셔츠와 플라워 패턴의 시스루 스커트가 성숙하면서도 섹시해보이지만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은 인위적이고 언밸런스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