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낭만닥터’ 유연석♥서현진 테마곡 부른다 [공식]

입력 2017-01-04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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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낭만닥터’ 유연석♥서현진 테마곡 부른다

실력파 남성 4인조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OST 여섯 번째 주자로 전격 합류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OST 제작사 측은 4일 오전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OST 싱글 앨범이자 극중 ‘돌담 1호 커플’ 유연석 서현진의 러브 테마곡으로 데이브레이크의 ‘멜로우(Mellow. Drama Ver)’를 공개했다.

‘멜로우’는 지난해 6월 발매된 데이브레이크 정규 4집 ‘위드(WITH)에 실린 곡으로 설렘을 표현한 부드러운 멜로디에 스트링 선율을 얹어 서툰 사랑의 두근거림과 해피엔딩을 바라는 소망을 그린 ‘낭만닥터 김사부’의 멜로 라인과 맞아 드라마 OST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유연석)와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서현진)의 서툰 연애 장면에서 흘러나올 러브 테마곡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멜로우’라는 제목 그대로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랑의 설렘과 애간장을 태우는 두근거림이 잘 표현돼 있어 극중 러브 라인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력파 밴드답게 보컬리스트 이원석의 달달한 음색 위로 베이시스트 김선일, 키보디스트 김장원, 기타리스트 정유종의 깔끔한 연주가 조화를 이룬다. 이원석이 작사하고 정유종과 공동 작곡해 밴드 색깔에 어울리는 달달하고 경쾌한 노래가 완성됐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여섯 번째 주자로 참여한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007년 정규 1집 앨범 ‘어반 라이프 스타일(Urban Life Style)’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밴드다. 직접 곡을 만드는 팀답게 공감 가는 가사, 단단한 연주력, 신명나는 무대 매너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실력파 밴드로 통한다. 각종 음악 페스티벌 출연을 비롯해 단독 콘서트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인기 밴드로 히트곡으로는 ‘좋다’ ‘들었다 놨다’ ‘실리(SILLY)’ 등이 있다.

또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우리 갑순이’ 동명 타이틀 곡을 비롯해 ‘대한민국 변호사’의 ‘원, 투, 쓰리(One, Two, Three)’에 보컬리스트 이원석이 참여하는 등 다수의 드라마 O.S.T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에는 ‘낭만닥터 김사부’ 장면과 함께 얹어져 달달한 음색의 정석을 들려주고 있다.

데이브레이크의 OST ‘멜로우’로 사운드가 풍성해진 ‘낭만닥터 김사부’는 전설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중심으로 인생과 의술을 배워가는 의사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매회 탄탄한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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