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조인성-지창욱, 스크린 접수하러 나가신다

입력 2017-01-12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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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도시’ 지창욱이 ‘공조’ 현빈, ‘더 킹’ 조인성에 이어 2017년 새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기존 한국형 범죄영화의 틀에서 벗어난 신선한 발상과 색다른 감각, 경쾌한 유머를 담아내며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액션영화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작된 도시’의 지창욱이 ‘공조’ 현빈, ‘더 킹’ 조인성의 뒤를 이어 새해 스크린을 접수하는 매력남으로 시선을 모은다.

영화 ‘공조’에서 조국의 안위를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에 파견된 특수부대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의 현빈은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며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화 ‘더 킹’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싶은 남자 ‘박태수’ 역으로 8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조인성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새해부터 매력적인 남자 캐릭터들의 연이은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공조’ 현빈, ‘더 킹’ 조인성에 이어 2017년 2월 ‘조작된 도시’의 지창욱이 강렬한 존재감과 매력으로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드라마 [무사 백동수] [힐러] [THE K2] 등 매 작품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액션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지창욱이 ‘조작된 도시’에서 한순간에 살인자로 몰리게 되는 ‘권유’ 역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 연기부터 강도 높은 액션까지 폭넓은 매력을 선보인다. 게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는 한순간에 살인범으로 조작되며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인물. 지창욱은 캐릭터 내면의 억울함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 타인의 삶을 조작하는 배후 세력의 존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분노까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영화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한여름 수개월의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소화한 지창욱은 대규모 카체이싱부터 와이어 액션, 격투 장면까지 눈 뗄 수 없는 볼거리를 담아내며 다채로운 매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조작된 도시’의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은 “지창욱은 연기와 액션에 대한 감각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강한 남성성부터 여린 소년의 모습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다”, 최봉록 무술감독은 “예전부터 액션을 잘하는 배우로 늘 정우성을 언급했는데, 젊은 배우들 중에서는 지창욱을 보고 무척 놀랐다. 운동 신경도 좋고 습득하는 게 굉장히 빨랐다”고 전하며 ‘조작된 도시’ 속 지창욱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폭넓은 연기 내공과 매력으로 브라운관에 이어 본격 스크린 접수에 나서는 지창욱은 2017년 새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영화 ‘조작된 도시’는 2017년 2월 개봉 예정이다. ‘공조’과 ‘더 킹’은 이에 앞서 1월 18일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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