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어릴 땐 이별하면 일상생활까지 망가져” [화보]

입력 2017-01-25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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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농도 짙은 남성미를 발산했다.

임슬옹은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2월호와의 화보 촬영에서 애절한 눈빛은 물론 고독한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화보는 임슬옹의 새 싱글 곡 ‘그 순간’의 애절한 가사에 영감을 얻어 연인과 헤어진 남자의 쓸쓸하고 고독한 감정을 표현한 화보 콘셉트로 구성됐다. 섬세한 표정 연기와 완벽한 포즈를 선보이며 매 컷마다 새로운 분위기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1년 2개월만에 새로운 곡을 세상에 선보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전 앨범까지는 해보고 싶은 것들 위주로 했다면 이번에는 잘 부를 수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 어느 날 갑자기 피아노를 치다가 멜로디가 떠올라 30분만에 완성한 곡이다. 작곡가 구름과 함께 작업했고 가사 후렴구에는 아이유가 도움을 줬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해 곡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곡의 내용처럼 실연의 아픔을 겪어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어릴 때는 많았는데 서른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어른이 됐기 때문인지 일상 생활이 망가질 정도로 힘들어 하진 않는다. 감정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겉으로 분출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임슬옹의 더 많은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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