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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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유아인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 sun will rise, in every morning.(내일도 태양은 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유아인이 남긴 글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의 당선 승리를 두고 한 말이기도 하다.

유아인은 이어 가수 서태지의 \'인터넷 전쟁\' 가사를 캡처해 올리며 \'내가 널 지켜줄께. 믿어 날 #서태지 #인터넷전쟁\'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가사 속 \'경직된 넌 침 튀면서 무식한 억지만 늘어놨고\'란 부분이 강조돼 눈길을 끈다. 군 면제와 관련된 각종 억측과 악플에 대한 심경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코끝이 찡해진다\', \'믿어요\', \'언제나 배우님 편이에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달 27일 소속사 UAA를 통해 "기존 질환인 골육종으로 인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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