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 “결혼 후 책임감 커져…아이 얻어 기쁘다”

입력 2017-09-15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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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 동아닷컴DB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 “결혼 후 책임감 커져…아이 얻어 기쁘다”

배우 송창의가 KBS2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를 결혼 후 첫 안방 복귀 작으로 선택했다.

15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내 남자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창의는 이날 “쌍둥이 역할을 맡았다. 다른 운명에 놓여있는 두 인물이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두 인물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 힘들다. 머리 스타일도 바꿔가면서 연기 중이다. 1인2역을 맡게 돼 영광이다”라고 결혼 후 첫 복귀작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내용 자체가 재미있었다. 시놉시스에서부터 펼쳐지는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1인2역을 연기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연기적으로 배우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가 갖는 이야기의 힘을 자신했다.

송창의는 2016년 9월5일 결혼한 후 최근 출산까지했다. 송창의는 “결혼 때문에 달라지는 것 보다는 책임감이 더 생겼다.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출산까지 해서 개인적으로는 기쁘다”고 말했다.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현욱)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서는 드라마다. 송창의, 강세정, 김다현, 박정아 등이 출연한다. ‘이름 없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저녀 7시50분 첫 방송된다. (100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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