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한 달 카드값 8만원 의뢰인 등장…‘동탄의 영웅’

입력 2017-09-25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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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캡처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역대 최고 금액인 자산 2억 원을 보유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김생민의 영수증’ 6회에서는 39세 싱글남의 재테크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해당 의뢰인은 회사 기숙사에 거주하며 연애도 안하고 월세도 내지 않아 ‘본의 아니게’ 2억까지 모았다고 밝혔다.

반복되는 야근에 특근, 혼밥에다가 뚜렷한 목표가 없는 삶이 걱정된다는 것이 의뢰인의 고민.

김생민은 목표 없는 삶이 틀린 게 아니라며 “평범한 하루하루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조언했다. 송은이 역시 “우리 사회가 너무 큰 목표를 설정하라며 부추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생민은 의뢰인이 새벽 네 시에 출근해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먹은 영수증을 보고 ‘얼리버드’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한 달 총 카드값 8만원을 기록했고 이에 김생민은 의뢰인을 ‘동탄의 영웅’이라 칭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비요정’ 김숙과 송은이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누리꾼들은 “뭔가 안타까운 소비패턴이다”, “동탄이면 공대의 느낌이 나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추측했다.

한편, ‘김생민의 영수증’은 오는 30일 비하인드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서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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