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손승원표 침묵 위로법, 남사친美 또 터졌다

입력 2017-09-30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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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손승원표 침묵 위로법, 남사친美 또 터졌다

손승원의 ‘침묵 위로법’이 화제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11회에서 임성민(손승원)은 선글라스를 쓴 송지원(박은빈)이 언론고시 참고서적을 건네자 “넌 시험 안 봐? 취직 안 해?”라고 물었다. 이어 “언론사 시험은 못 본다”며 나가는 그녀를 쫒아가 선글라스를 벗겼다. 그녀의 행동이 어딘가 미심쩍게 느껴졌던 것.

이어 얼굴에 든 멍을 발견한 그는 송지원으로부터 그동안의 자초지종을 들었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군가를 저주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의 수신인이 송지원이며, 발신인은 그녀의 어린 시절 친구인 상황. 이에 복수를 위해 친구의 남자친구가 그녀를 협박하며 상처를 입힌 것. 그는 착잡한 마음을 털어놓는 그녀를 지켜보며 아무 말 없이 술을 마셨다.

이어 송지원을 집까지 데려다주며 “무엇을 결정하든 지금 당장은 하지마”라는 말과 함께 걱정스러운 눈빛을 드러내기도.

평소 임성민은 티격태격하던 모습과는 달리 그녀를 살피고 걱정하는 모습으로 듬직함과 진중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주는 그만의 ‘침묵 위로법’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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