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배우 정상훈의 비유에 발끈했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9\'(이하 \'SNL9\') 오프닝에서 정상훈은 신동엽에 대해 "국내 최고의 섹드립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76cm, 68kg으로 추성훈보다 무려 16kg이나 덜 나가지만 옛 말에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도 있지 않냐"라고 말을 이어나간 정상훈.

이에 신동엽은 그를 매섭게 노려보더니 다가가 멱살을 잡았다. 이어 손까지 올렸고, 겁먹은 정상훈은 "큰 고추는 크다!"고 급 정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SNL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