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마더!’ 감독, 제목에 느낌표 넣은 이유(ft.봉준호)

입력 2017-10-13 1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BIFF 라이브] ‘마더!’ 감독, 제목에 느낌표 넣은 이유(ft.봉준호)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영화 ‘마더!’ 제목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마더!’ 기자회견에서 영화 제목에 느낌표를 넣은 이유에 대해 질문받았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비교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더니 “꼭 그것 때문에 느낌표를 넣은 것은 아니다. 시나리오를 다 쓴 후에 (왠지) 느낌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영화의 정신과 잘 연결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심리 스릴러 영화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로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미셸 파이퍼, 에드 해리스 등이 출연하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