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빅톤, 롤모델 하이라이트와 함께…특별한 돌잔치 (종합)

입력 2017-11-09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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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빅톤, 롤모델 하이라이트와 함께…특별한 돌잔치 (종합)

그룹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데뷔 1년을 맞이했다. 2016년 11월 9일, 딱 1년 전 데뷔한 그룹은 기념 앨범 ‘From.VICTON'을 발표한다.

빅톤은 다양한 콘셉트로 국내외 팬덤을 구축해왔다. 미니 1집 ‘Voice To New World'로 데뷔한 후 미니 2집 ’READY', 미니 3집 ‘IDENTITY'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청량한 매력을 선사하며 남친돌로 존재감을 보였다.

9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선 빅톤 네 번째 미니앨범 ‘From.VICTON'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여유로워졌다” “1년 전에는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카메라도 보면서 퍼포먼스, 표정도 지을 줄 안다”고 1년 전을 추억했다.

‘From.VICTON'은 빅톤의 데뷔 1주년 기념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는 떠나가는 연인이 언제나 나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아련한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멤버 한세가 랩 메이킹을 하고 승우와 찬이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더불어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속한 프로듀싱 팀 굿라이프가 작업한 노래다.

평소 하이라이트를 롤모델로 언급했던 빅톤은 “정말 좋은 작업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용준형 선배님이 하이라이트 컴백으로 바쁘셔서 자주 뵙지 못했다”고 작업 후기를 전했다. 이어 강승식은 “이번 앨범은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우리 퍼포먼스부터 감성까지 좋은 곡들이 많이 수록돼 있으니 들어달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앨범은 타이틀곡 외에도 트로피컬 사운드에 빅톤의 청량함을 더한 ‘사랑하기 때문에’,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HAVE A GOOD NIGHT',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한 ’뒤돌지마‘,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낸 ’TIMELINE',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인 ‘나를 기억해’ 어쿠스틱 버전으로 구성됐다.

허찬은 “팬카페에 프롬 빅톤이라는 게시판이 있다. 1년을 맞이해서 어떻게 팬들과 소통하고 선물을 할까 고민했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청량한 이미지와는 다른 ‘빅톤이 이런 모습이 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것이 그룹의 최종 목표”라고 각오했다.

빅톤은 길거리 버스킹도 계획 중이다. 그룹은 “데뷔하기 전에 버스킹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를 회상하려고 다시 버스킹을 하려고 한다. 데뷔 전에는 커버곡뿐이었는데 이번에는 빅톤만의 곡으로 준비하겠다”고 1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을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빅톤의 새로운 앨범은 9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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