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정수정 “‘슬기로운 감빵생활’, 굉장히 재미있을 것”

입력 2017-11-10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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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슬기로운 감빵생활’, 굉장히 재미있을 것”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의 주연배우 박해수, 정경호, 정수정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다.

22일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첫 방송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신원호PD의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첫 방송에 앞서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인공 3인방을 연기하는 배우 박해수, 정경호, 정수정이 각각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다크호스 배우 박해수는 주인공 김제혁을 연기한다. 극중 김제혁은 대한민국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괴물 클로저로 유명한 슈퍼스타 야구선수다. 하지만 모두의 영웅에서 하루아침에 범죄자 신세로 추락하게 된 인물로, 그가 어떤 사연을 지녔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박해수는 “김제혁은 어떤 사건에 의해 구치소에 들어오게 되면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박해수는 또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기존 드라마에서 많이 없던 소재를 다루고, 우리가 잘 볼 수 없는 공간에서 이야기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방송을 보시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드라마라고 느끼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정경호는 엘리트 교도관 이준호를 연기한다. 정경호는 “교도관인 준호는 똑똑하고 뭐든지 빨리 배우는 캐릭터다. 열심히 일을 하던 와중에 평소 좋아했던 김제혁 선수가 구치소로 오게 되면서 둘이 어떤 사건을 이뤄나가게 되는 그런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에서는 교도관과 수용자라는 너무나 특별한 관계로 만나게 된 박해수와 정경호, 두 배우 연기조합도 기대포인트다. 정경호는 이어, “교도소, 구치소 등 낯선 공간을 보는 재미가 있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며 관전포인트도 함께 전했다.


정수정은 여주인공 ‘지호’ 역을 맡는다. 지호는 무슨 일을 하든지 피가 뜨거운 한의대생. 정수정은 “지호는 굉장히 밝고 쾌활하고 열정이 넘치는 친구”라며 “가끔 욱하는 성격도 있고, 답답한 걸 참지 못해 얼굴 표정으로 드러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극중 지호는 대학 진학 후 쉬지 않고 연애를 하지만 제대로 된 연애는 아직 해보지 못한 캐릭터로, 주인공 김제혁과는 어떤 사이일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박해수에 대해 정수정은 “해수 오빠와는 처음부터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처음 마주쳤을 때 해수 오빠가 애교가 굉장히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장에 오면 해수 오빠부터 찾게 되는 것 같다”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끝으로 정수정은 “굉장히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그 결과물을 보실 수 있을 거다.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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