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겨울왕국’ 흥행 잇나…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7-11-24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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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내 개봉을 앞둔 디즈니·픽사의 야심작 ‘코코’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저스티스 리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디즈니·픽사의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디즈니·픽사의 최고 야심작 ‘코코’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멕시코에 이은 역대급 흥행 돌풍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1월 22일(현지 시각) 개봉한 ‘코코’가 약 1324만 2000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올리며 ‘저스티스 리그’를 제치고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해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이러한 오프닝 성적은 국내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014)의 오프닝 스코어 1516만 1249달러를 잇는 수치로 ‘코코’의 역대급 흥행 돌풍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픽사 군단의 흥행작 ‘모아나’(2016)와 ‘빅 히어로’(2014)에 이어 ‘코코’ 역시 디즈니·픽사 겨울 개봉 애니메이션의 흥행 불패 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로튼 토마토 96%지수 및 시네마 스코어 A+를 받으며 픽사 흥행 명작들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약 7000만 달러 수익 돌파가 예상돼 명실상부 올 겨울 가장 기대되는 흥행 애니메이션 등극이 예상된다.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코코’는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여정을 담은 영화. 탄탄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코코’는북미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이하여 추수감사절의 흥행 최강자인 디즈니·픽사의 흥행 진면모를 여실히 보여줄 예정이라 이와 같은 흥행세라면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도 가뿐하게 차지할 전망이다.

또한 이미 해외 각종 유수 매체들로부터 “디즈니-픽사의 가장 매력적인 작품. 전세계가 <코코>에 미칠 것!”(Hollywood Reporter),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이 빛난다!비주얼, 음악, 스토리까지 훌륭한 영화.”(Variety), “두 귀를 사로잡는 독창적인 사운드트랙으로 가득 찬 영화!”(New York Post), “감성적인 이야기와 다채로운 비주얼의 조화”(New York Magazine), “완벽한 음악을 선사하는 활기찬 디즈니-픽사 영화!”(CNN.com),“당신을 울릴 또 하나의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Collider), “마법 같다!”(The Playlist), “마음까지 따뜻해진다!”(ScreenRant), “‘인사이드 아웃’ 이후 가장 주목할 디즈니-픽사의 신작!”(Den of Geek) 등 극찬을 받으며 전세계 흥행 신드롬에 거침없는 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코코’는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토이 스토리 3’의 리 언크리치 감독의 손으로 탄생한 디즈니·픽사의 2018년 첫 감동 어드벤처 영화로 국내 팬들을 감동시킬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국내에서만 496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2015) 제작진과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겨울왕국’의‘Let It Go’를 탄생시킨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부터 ‘업’, ‘도리를 찾아서’, ‘토이 스토리’ 제작진이 합심하여 ‘코코’ 제작에 참여해,전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황홀한 기억을 만들어 줄 웰메이드 작품임을 예감케 한다. .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로 화려하게 등극하며 전세계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코코’는 내년 1월 국내에서 그 신드롬을 더해갈 것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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