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주의…‘인시디어스4’ 열쇠귀신, 역대급 공포 비주얼

입력 2018-01-05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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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주의…‘인시디어스4’ 열쇠귀신, 역대급 공포 비주얼

영화 ‘컨저링’ 감독 제임스 완과 영화 ‘겟 아웃’‘해피 데스데이’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2018년 공포 기대작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열쇠귀신의 압도적 비주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포계의 기념비적인 캐릭터인 ‘사탄의 인형’ ‘처키’부터 실제 인형을 모티브로 해 화제가 된 ‘애나벨’의 ‘애나벨’을 비롯하여 ‘링’의 ‘사다코’, ‘컨저링’의 ‘수녀귀신’ 등 역대급 공포 캐릭터들은 시대가 지나도 여전히 캐릭터로 각인되어 호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키 페이스(Key Face)’악령 또한 개봉 전부터 네티즌들에게 ‘열쇠귀신’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영매 엘리스의 고향 뉴멕시코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공포가 시작된 비밀의 문을 여는 하우스호러의 결정판. 이번 영화에서 등장하는 키 페이스 악령은 다섯 손가락 끝에 열쇠가 달려있는 소름끼치는 비주얼과 예고편에서 여성의 목을 잠궈버리는 듯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어떤 공포 캐릭터보다 임팩트있는 악령캐릭터를 예고했다. 기존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악령들이 시리즈 내에서 연결성을 가지고 활용되면서 이번 편에서는 어떤 악령이 등장할 지 호러팬들 사이에서 ‘검은 베일 신부 캐릭터 대박인데, 이번 편에는 안나오나?’, ‘포스터 봄? 이번 악령 캐릭터도 기대해볼 만 한듯’, ‘이번 편에서는 빨간 악령도 좀 풀어주면 좋겠다.’ 등 개봉 전부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앞서 ‘검은 베일 신부’, ‘빨간 악마’, ‘호흡기 귀신’ 등 전설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낸 제작진들은 이번 시리즈가 ‘인시디어스’ 시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악령캐릭터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리즈 전편의 각본을 맡은 리 워넬은 인터뷰를 통해 ‘이보다 더 무서울 수 없을 정도로 공포스러운 악령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엘리스의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괴롭혀온 키 페이스 악령이 엘리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녀를 어떻게 잠식하려 하려 하고 과연 그녀가 이 악령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전부터 전 세계 호러팬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키 페이스 악령은 ‘인시디어스’ 시리즈 사상 최고의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재물이 공개될 때마다 압도적인 비주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열쇠귀신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오는 1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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