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복싱전설 파퀴아오와 ‘무한도전’ 6인의 파이터의 본격 스파링 대결과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 후보인 조세호의 청문회와 검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이 ‘유상중’으로 변신해 “우리는 그가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청문회를 시작했다. 조세호의 자질평가를 위한 다양한 검증이 이어졌다.
또한 조세호의 측근인 이동욱이 나와 조세호에 대해 제보했다. 그는 “조세호가 요즘 살이 많이 빠졌다. 역대급으로 뚱뚱하다”라며 “또 조세호가 샤워를 2분 만에 다 한다”라고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에 대한 검증은 계속됐다. 몰래 카메라로 조세호를 속인 것. ‘무한도전’ 녹화 전날 양세형과 하하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는 척 하며 조세호를 불러 유혹했다. 유재석이 허락했다는 것과 다음 날 녹화시간이 늦춰졌다는 소깃에 조세호는 마음놓고 술을 마셨다. 하지만 녹화 당일, 조세호는 유재석과 김태호PD에게 녹화 전날 집에 있었다며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을 이야기하는지도 테스트 당했다. 거의 모든 질문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판명이 났지만 “황광희가 돌아오면 박명수가 빠져야 한다”라고 말하는 등 속시원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조세호에게 무한도전 멤버가 되고 싶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대신 ‘유상중’ 유재석은 “하지만 그걸 알까요? ‘무한도전’도 그를 많이 바랐다는 것을요”이라며 새로운 멤버인 조세호를 소개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