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 “‘더유닛’ 탈락, 제2의 꿈을 꾸게 됐다”

입력 2018-01-08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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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윤 “‘더유닛’ 탈락, 제2의 꿈을 꾸게 됐다”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KBS2 아이돌리부팅프로젝트 ‘더 유닛’ 탈락 소감을 전했다.

‘더 유닛’에서 유일한 트로트 가수로 출연해 활약한 설하윤이 지난 6일 탈락해 긴 여정을 마쳤다. 설하윤은 아이돌 못지 않은 춤과 노래 실력에 이어 남다른 친화력으로 팀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해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하윤은 방송 이후 개인 SNS를 통해 “트로트가수인 저에겐 출연 자체가 너무나 감사했던, 동업자이자 언니 동생, 친구들이 생겨 너무 고마웠어요 (더유닛을 위해 뒤에서 정말 열심히 뛰어주시는 우리 작가님 피디님들 너무나 고생 많으셔요. 파이팅!)”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출연진들 다들 꽃길만 걷길. 우리 팬 분들, 유닛메이커님들 결과가 아닌 과정 자체가 감사하고 아름답다는걸 느끼게 해주었고, 저의 제 2의 꿈을 꾸게 해준 더유닛 모두모두 사랑해요.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설하윤의 소감이 공개된 후 일본, 중국, 대만을 비롯해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인기를 입증했다.

2015년 ‘너목보2’ 출연 당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설하윤은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검증 받았다. 또한 가수로 데뷔한 후 비디오스타와 도플갱어쇼 별을 닮은 그대, 너목보4, JTBC 육감적중쇼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성격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이후 지난 4월 4일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설하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으며, 9월 1일에는 ‘콕콕콕’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트로트계의 ‘설현’으로 주목 받는 설하윤은 각종 무대와 행사, 군부대 위문공연에서는 걸그룹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새로운 군통령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설하윤은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 하면서, 신곡 발매를 위한 준비에 돌입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TSM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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