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돌파 ‘쥬만지: 새로운 세계’, 코믹 명장면 넷

입력 2018-01-10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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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돌파 ‘쥬만지: 새로운 세계’, 코믹 명장면 넷

‘쥬만지: 새로운 세계’(원제: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감독: 제이크 캐스단, 주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액션부터 웃음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은 코믹 명장면 BEST 4를 공개했다.

첫 번째 명장면은 비디오 게임 속으로 들어가 아바타로 변하게 된 드웨인 존슨이 숨겨져 있던 자신만의 능력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공부벌레에서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로 변하게 된 드웨인 존슨은 강인한 신체와 넘치는 힘과 체력, 이글거리는 눈빛을 겸비한 약점 제로의 모험가로 내면은 약골이지만 게임 속에서는 리더쉽을 발휘하는 고고학자로 열연해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유명 모험가인 닥터 브레이브스톤의 강점 중 하나인 이글거리는 눈빛은 게임 속 특징을 그대로 살리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해 예상치 못한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명장면은 무기창고의 보초병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잭 블랙이 카렌 길런에게 자신만의 유혹의 기술을 전수해주는 장면이다. SNS 중독 퀸카 베서니에서 중년의 암호 해독가 셸리 오베론의 아바타로 분한 잭 블랙은 성별까지 180도 바뀌며 완벽한 10대 소녀의 감성을 온몸으로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잭 블랙은 매력적인 머리 흩날리기부터 치명적인 입술 깨물기, 우아하고 기품 있게 걷기, 작업 멘트 치기, 섹시하게 말하기까지 클래스를 완벽하게 전수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역시 최고의 코믹 명장면으로 꼽으며 “잭 블랙 연기 너무 능청스럽게 잘하고 귀여움ㅋㅋㅋ”, “ㅋㅋㅋ 잭 형 너무 웃겨!!!”, “ㅋㅋㅋ 잭 블랙 매력쩔ㅋㅋ”, “역시 잭 블랙, 그의 연기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와우 대박!! 잭 블랙은 정말 인생 캐릭터 만났네요ㅎㅎㅎ”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 잭 블랙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세 번째 명장면은 건장한 체격의 유망한 예비 풋볼선수 프리지에서 저질체력의 동물학 전문가 무스 핀바로 변한 케빈 하트가 알비노 코뿔소 떼 사이에 홀로 떨어져 전력 질주하는 장면이다. 누구보다 느린 달리기 실력을 지닌 케빈 하트는 드웨인 존슨의 무기 도우미로 활약하며 커다란 가방 속에 게임 속 세상을 구할 보석을 넣고 다니는데, 헬기를 타고 탈출하던 중 실수로 거대한 알비노 코뿔소 떼 사이에 보석을 떨어뜨린다. 드웨인 존슨은 케빈 하트를 거대한 알비노 코뿔소 떼의 유인책으로 사용하기 위해 헬기에서 밀어내고, 코뿔소 떼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케빈 하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마지막 명장면은 카렌 길런의 걸크러쉬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 격투 장면이다. 운동신경 제로에 체육을 끔찍이 싫어하는 여학생에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여전사로 변한 카렌 길런은 화끈한 액션은 물론 점점 자신감을 찾아가는 내면 연기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뛰어난 댄스 실력과 무술을 겸비한 그녀가 벌이는 섹시한 댄스 격투 장면은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날렵하고 우아한 액션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액션의 신세계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이다. 1996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전편의 아날로그 감성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와 상상력을 더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를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인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지.아이.조2’의 ‘더 락’ 드웨인 존슨, ‘쿵푸팬더’ 시리즈와 MBC [무한도전] 출연 등으로 국내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잭 블랙, ‘마이펫의 이중생활’, ‘미트 페어런츠 3’의 케빈 하트 그리고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카렌 길런 등 할리우드 막강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IMAX 3D와 4DX 등 다양한 상영관을 통해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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