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배해선 “조정석 주치의 役 제안에 ‘질투의 화신’ 출연”

입력 2018-01-25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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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배해선 “조정석 주치의 役 제안에 ‘질투의 화신’ 출연”

‘해피투게더3’에서 배해선이 열혈 ‘조정석앓이’를 고백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5일 방송은 배해선, 이수경, 한보름, 김세정이 출연하는 ‘해투동-여신과 함께 특집 2탄’과 김경호-김태우-이석훈-린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엔딩가수 특집 1탄’으로 꾸며질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해선은 조정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통해 호흡을 맞춘 사이. 이날 배해선은 “’질투의 화신’전까지 조정석 씨랑은 작품을 함께 한 적이 없었는데도 굉장히 친했다. 그래서 언젠가 꼭 같이 하자고 약속했었는데 ‘질투의 화신’ 출연제안을 받았다. 조정석 씨가 주인공이고 주치의 역할이라기에 시놉시스도 안보고 바로 출연하겠다고 했다”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배해선은 측근으로서 조정석의 연기력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해선은 “조정석 씨는 연기를 타고 났는데도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배우”라면서 “공연이 끝나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배우 노트를 쓴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조정석이 있는 것 같다”고 증언해 현장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MC 전현무는 “맞다.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 조정석 씨가 영어 CF에서 ‘야, 너도 영어 할 수 있어’라고 하시지 않냐. 그거 보면 진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맞장구를 쳤고, 모든 출연진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너도? 나도!”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배해선뿐만 아니라 이수경, 한보름, 김세정도 연기를 하던 도중 상대 남배우에게 심쿵했던 경험담부터 시작해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최애 남배우’를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이에 여신들의 속마음이 낱낱이 밝혀질 ‘해투3’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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