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조아영, 60년대 걸크러시 캐릭터 변신

입력 2018-01-30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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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조아영, 60년대 걸크러시 캐릭터 변신

달샤벳 조아영의 당차고 저돌적인 모습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됐다.

‘KBS 2TV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이향원, 연출 이덕건)측이 여주인공 오복실의 걸크러쉬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

이번 작품에서 조아영은 가난한 이산가족 집안의 딸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오복실로 분한다. 오복실은 똑똑하고 욕심이 많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거침이 없으며 당장의 희생보다는 성공이 자신과 가족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영리하게 자신의 것을 챙길 줄 아는 씩씩하고 진취적인 여성이다.

공개된 사진 속 조아영은 폭력 앞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고 있다. 조아영은 자신을 때리려는 듯 한 손을 치켜드는 작업반장의 행동에 분노를 담은 눈빛으로 노려보면서 손목을 잡아 제지하고 있다.

이어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조아영이 오히려 잔뜩 독이 오른 표정을 하고 작업반장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조아영이 분할 씩씩하고 당찬 ‘오복실’이라는 인물의 성격이 드러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파도야 파도야’는 ‘꽃피어라 달순아’ 후속으로 오는 2월 12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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