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이승기 “천재 역술가 役, 공부 위해 사주 보러 다녔다”

입력 2018-01-31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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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승기 “천재 역술가 役, 공부 위해 사주 보러 다녔다”

영화 ‘궁합’ 이승기가 역술가 역할을 맡은 소감을 언급했다.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궁합’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심은경,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그리고 연출을 맡은 홍창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천재’라는 수식어세 부담감이 붙었다. 그 정도의 느낌을 가지려면 최소한 사주팔자, 궁합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제작사에서 붙여 주신에 더해 개인적으로도 많이 보러 다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철저하게 나의 이야기를 숨기고 사주, 팔자만 냈을 때 과연 이게 맞는 건가 보러 다녔다. 똑같은 사주를 가지고 풀이를 했었다”며 “그걸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의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오는 2월28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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