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류준열-진기주가 ‘리틀 포레스트’를 즐기는 법

입력 2018-03-0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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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류준열-진기주가 ‘리틀 포레스트’를 즐기는 법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쏟아지는 극찬으로 2018년 최고의 힐링 무비로 자리매김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의 특별한 힐링 비법을 공개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 사계절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미, 각양각색 음식들의 향연으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103분의 휴식을 선사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의 힐링 비법을 공개했다.

#김태리 #스트레스엔_잠이_보약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혜원’이 고향에 돌아오자 마자 하는 일은 ‘잘 먹고, 푹 자기’다. 눈 속에서 배추를 파내 배추전을 만들고, 된장국을 끓여 맛있게 먹은 ‘혜원’은 도시에서의 근심 걱정은 잊은 채로 따뜻한 스토브 옆에 누워 꿀잠에 빠진다. 실제로 ‘숙면’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혜원’ 역을 맡은 김태리 역시 “힘든 일이 있어도 잠을 자고 나면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것 같다. 잠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잊으려 노력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자신만의 힐링 비법을 전하며 올 봄, 일상에 지친 사람들 모두가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잊고, ‘꿀잠’을 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준열 #바른생활 #금음체질 #찬물샤워

류준열이 연기한 ‘재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소신대로 살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온 캐릭터다.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재하’는 실제 류준열과도 100% 싱크로율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바른 생활 사나이로 알려진 류준열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찬물 샤워를 통해 건강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스트레스 방지, 우울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찬물 샤워’를 통해 힐링한다는 류준열은 영화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도 여름 밤 냇가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슬기를 잡는 씬을 꼽아 ‘찬물 애호가’ 임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진기주 #요리왕 #먹방 #스트레스엔_매운맛

‘은숙’ 역을 맡은 진기주의 힐링 비법은 ‘리틀 포레스트’에도 등장하는 요리와 먹방이다. 극 중, ‘혜원’은 직장 상사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토로하는 ‘은숙’’에게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볼 것을 제안한다. 눈물 찔끔 나도록 매운 ‘은숙’의 떡볶이를 나눠 먹으며 각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혜원’과 ‘재하’의 모습은 ‘리틀 포레스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명장면이기도 하다. 실제로 요리와 먹방을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는 진기주는 평소 이국적인 향신료를 모으는 취미가 있을 정도로 요리를 즐긴다는 후문이다. 진기주처럼 평소 요리와 먹방을 즐기는 관객들이라면, ‘리틀 포레스트’에서 정성 가득한 한 끼 식사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 ‘혜원’을 통해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올 봄 최고의 화제작에 등극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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