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오마이걸 반하나, 콘셉트 요정의 기묘한 변신 (종합)

입력 2018-04-03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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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오마이걸 반하나, 콘셉트 요정의 기묘한 변신 (종합)

걸그룹 오마이걸이 유닛 활동을 통해 신비함 대신 친근함을 더한다. 오마이걸 반하나가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라는 독특한 곡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오마이걸 반하나(효정, 비니, 아린)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린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깜찍한 안무와 독특한 일렉 하우스와 중독성 높은 가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쇼케이스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것은 오마이걸 반하나가 왜 이런 콘셉트를 선택하게 되었느냐였다. 이에 대해 효정은 “오마이걸 앨범 준비할 때는 늘 의미를 담아 준비를 한다. 이번 유닛 활동 역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의미‘라며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보고 싶은 마음에 유닛 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앨범이 독특한 콘셉트로만 승부하는 것은 아니다. 오마이걸 미미가 랩 메이킹에 참여한 것은 물론, 승희가 작사에 참여해 오마이걸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을 지켜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미미는 “그동안 많은 수록곡에 랩 메이킹을 했지만 이번에는 소재도 신선하고 비트와 사운드가 게임 속 소리 같아서 작업할 때 정말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승희는 “내가 처음으로 해 본 솔로곡이다. 그래서 좀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효정은 오마이걸 유닛의 차별화에 대해 “유닛이지만 멤버 전원이 참여한 것이 가장 차별화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안무가 강점이 아닌가 싶다”고 자신했다.

한편 오마이걸 반하나는 멤버 반이 참여하지만 하나가 되어 팀을 이룬다는 의미로 효정, 비니, 아린이 유닛으로 활동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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