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강한나 “판타지오와 분쟁 중, 추후 입장 밝힐 것”

입력 2018-07-25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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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강한나 “판타지오와 분쟁 중, 추후 입장 밝힐 것”

강한나가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관련 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한나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발표회에서 “판타지오와의 분쟁 중인 상황이다. 이 자리는 개인적인 자리는 아니다. 추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2013년 강한나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 한 후 그 동안 강한나의 드라마, 영화, 광고, 예능 출연 및 중국 활동까지 성실히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 3월 강한나로부터 전속계약 해지의 일방적 통보를 받았고, 강한나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강한나는 독자적으로 타 드라마 출연 교섭을 하는 등 지난 4개월간 독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사는 이를 전속계약 내용에 명백히 위반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전속계약에 의거하여 최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서를 접수한 상태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다.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8월 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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