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 리와인드’ 감독 “세훈 아니었으면 나도 이 작품 안 했다”

입력 2018-09-07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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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 리와인드’ 감독 “세훈 아니었으면 나도 이 작품 안 했다”

영화 ‘독고 리와인드’의 최은종 감독이 세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진행된 모바일무비 ‘독고 리와인드’ 제작발표회에서 “‘독고 리와인드’는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세 주인공이 학교 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싸움을 시작하는 내용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독고’라는 영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준비하던 작품은 아니었다. 이후에 ‘독고’의 프리퀄을 의뢰받아서 연출하기로 했다. 영화로 준비해오던 작품을 모바일 무비로 연출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원작 자체가 좋아서 재밌게 임했고 즐겁게 찍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세훈이 주연이 아니었으면 들어갈 수 없었던 작품이다. 세훈이 아닌 다른 배우가 했다면 나도 이 작품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 세훈이 강혁에 정말 잘 어울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고 리와인드’는 전설적인 웹툰 ‘독고’의 프리퀄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학교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모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엑소 세훈의 액션 연기 도전작으로 세훈을 비롯해 구구단 미나와 조병규 안보현 등이 출연하고 최은종 감독이 연출했다.

‘독고 리와인드’는 오늘(7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옥수수에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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