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 인교진X이병준, 스펙터클 오피스 전쟁 속 환상의 복식조

입력 2018-09-12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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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인교진X이병준, 스펙터클 오피스 전쟁 속 환상의 복식조

‘죽어도 좋아’ 에 인교진과 이병준이 전격 캐스팅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믹 연기를 예고했다.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린다. 인교진과 이병준은 각각 사장과 상무로 합류, 환상의 복식조 케미를 펼칠 예정이다.

인교진은 극 중 백진상과 이루다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 ‘강인한’ 역을 맡는다. 그의 최대 목표는 회장인 아버지의 눈에 들어 후계자 자리 굳히기다. 집안의 둘째 아들인 그가 각종 설움을 딛고 오매불망 기다려온 자리를 완벽히 차지할 수 있을지, 짠내 가득한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병준이 맡은 상무 ‘나철수’는 회사 장기근속자로 ‘강인한’ 사장을 보좌한다. 하지만 사장이 슬며시 꿍꿍이속을 드러낼 때마다 날렵하게 회장에게 보고한다는 반전이 있는 캐릭터다. 부하직원들을 늘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멋진 멘토’가 목표인 인물을 맡은 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베테랑 코믹 연기를 보여줬기에 이번에도 200%의 미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배우가 각각 회사의 사장과 상무를 맡아 만들어낼 환상의 호흡에 기대감이 상승하는 중이다. 이들이 뭉쳐 어떤 코믹 연기를 선사할지, 특별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또 ‘죽어도 좋아’는 악덕 상사의 갱생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2015년 오늘의 우리 만화’를 수상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올 하반기 드라마로 재탄생해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짙은 공감과 짜릿한 재미를 안길 ‘죽어도 좋아’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죽어도 좋아’는 드라마 ‘김과장’의 프로듀서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공동연출을 한 이은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키이스트(인교진), 한아름컴퍼니(이병준)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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