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 과거 비극도 이지아 탓…악마의 속삭임

입력 2018-09-12 2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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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최다니엘 과거 비극도 이지아 탓…악마의 속삭임

최다니엘이 그를 괴롭힌 자살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됐다. 여기에도 개입한 이지아의 정체에 의문이 더해졌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는 여울(박은빈)과 함께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자신의 집을 찾은 다일(최다니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일은 선우혜(이지아)가 환청과 환각을 이용했음을 알았다. 여기에 여울의 동생이 쓰던 보청기가 그녀의 흔적을 쫓을 수 있다는 걸 눈치 챘기 때문에 과거의 집을 찾은 것.

여기에서 여울은 보청기로 과거 붉은 옷의 여인과 다일의 어머니가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됐다. 선우혜는 다일의 어머니에게 “내 인생에서 엄마라는 짐이 덜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다일의 환각을 보여줬다.

이에 다일의 어머니는 “이건 우리 다일이가 아니다. 내가 가졌던 생각”이라며 모든 것이 환각임을 알았다. 그러나 선우혜는 “우리 아빠는 내가 12살 때 죽었다. 내게 짐이 될까봐”라며 “어떻게 하면 죽을까. 그럼 아들을 죽어야 겠다”고 속삭였다.

결국 다일의 어머니는 목욕탕 거울에 “그 여자 말 믿지 마”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과거의 다일은 붉은 옷을 입은 여인이 집 밖으로 걸어 나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사진│KBS2 ‘오늘의 탐정’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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