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도위반NO, 축하 감사” 서주원♥김민영 11월 결혼

입력 2018-09-28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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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NO, 축하 감사” 서주원♥김민영 11월 결혼

카레이서 서주원과 모델 김민영이 11월 결혼한다.

두 사람의 결혼을 담당하는 아이웨딩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주원·김민영 커플이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전했다.

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 가진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다.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이였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서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 형과 김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며 운이 좋게 소개를 받았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됐다”며 “원래 듣던 성격과 반대로 정말 내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영은 역시 “예비신랑(서주원)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다”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깜짝 결혼 발표다. 이를 두고 ‘혼전 임신설’ 등이 제기됐다. 이에 김민영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입장을 추가로 전했다. 김민영은 “자고 일어났더니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다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자. (속도 위반은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혼전 임신설’이 아니는 것이다.

한편 서주원과 김민영은 결혼 전후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서주원은 카레이서 활동을 하면서 내달 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묘미’를 오픈할 예정이다. 김민영은 꾸준히 모델활동을 하면서 체형관리센터 오픈 및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한 서주원은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0년간 카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다. 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를 통해 많은 이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민영은 10년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다수 게임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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