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영희가 작품을 함께한 손나은을 칭찬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여곡성’의 주연 배우 서영희와 손나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영희는 “손나은이 ‘여곡성’을 한다고 해서 선뜻 ‘하겠다’고 결정했다. 그동안 손나은의 연기를 보고 ‘잘한다’고 생각했다.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평상시에는 예쁘고 밝은 모습이었다. 예상했던 기존 이미지와 같았다”면서 “연기하는 나은을 보고 놀랐다. 정말 꼼꼼하더라. 감독님도 손나은에 대해 ‘열심히 하는 배우’라고 하더라. 손나은을 보면서 스스로 반성했다”고 털어놨다.
손나은은 “준비가 안 되면 걱정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 1986년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1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