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측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No…법적 대응 예정” (전문)

입력 2019-05-05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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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은채 측이 일명 ‘버닝썬 화장품 연예인’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은채 소속사 측은 5일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버닝썬과 화장품 브랜드 V사 내용과 관련해 무관한 입장이다. 이미 지난해 4월 말 경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후 5월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음을 강조드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버닝썬의 한 관계자는 “김상교가 폭행을 당한 날, 버닝썬에 협찬을 해준 화장품 브랜드의 회식자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는 30대 여배우 A 씨가 야광봉을 가지고 40~50대들의 머리를 때리는 등 술에 취한 것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면서 마약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 직후, 정은채가 마약 투약 의심을 받는 30대 여배우가 아니냐는 루머가 다수의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퍼진 바 있다.


다음은 정은채 악성 루머 관련 공식입장이다.

배우 정은채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정은채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버닝썬과 화장품 브랜드 V사 내용과 관련해 무관한 입장이며 각종 커뮤니티, 댓글들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정은채는 이미 지난해 4월 말 경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이후 5월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음을 강조드립니다.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온라인 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배우 보호를 위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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