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이태선, 종영소감 “소중한 작품, 이별 아쉽다”

입력 2019-09-01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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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이태선, 종영소감 “소중한 작품, 이별 아쉽다”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이태선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연우 역으로 큰 화제를 모은 이태선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극 중 연우 역을 맡은 그는 에너지 넘치고 밝은 모습부터 장만월(이지은 분)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애절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안타까운 죽음 이후 박영수로 환생한 그의 재등장은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호텔 델루나'가 오늘(1일) 마지막 회를 앞둔 가운데, 이태선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그는 "'호텔 델루나'는 저에게 굉장히 크고 소중한 작품이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어 "비록 '호텔 델루나'는 오늘 끝나지만 이태선의 다음 작품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이태선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 전한 그는 귀여운 당부 메시지와 함께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태선은 '호텔 델루나'를 통해 매력적인 마스크부터 탄탄한 연기력까지, 본인이 지닌 팔색조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그의 이름 석 자를 톡톡히 새겼다. 그가 그려낸 연우 캐릭터는 사랑스러움과 애틋함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며 시청자들의 아픈 손가락으로 자리 잡았다.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눈빛과 표정으로 완벽하게 담아낸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연우 앓이'에 빠졌다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드라마 '딴따라', '슬기로운 감빵생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얼굴을 알린 이태선은 '호텔 델루나'를 통해 차세대 스타로서의 비상을 시작했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 이태선. 그의 앞에 펼쳐진 무궁무진한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진다.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마지막 회는 오늘(1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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