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러브캐처2’에서 김인욱과 정찬우가 김가빈을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캐처들에게 ‘웨딩 화보 촬영’ 챌린지 미션이 주어졌고, 남녀 캐처들은 밀접한 거리에서 스킨십을 주고받으며 커플 사진을 찍는 동안 빠르게 가까워졌다. 첫 번째 날 김인욱에게 관심을 갖고 있던 김가민은 챌린지 이후 함께 촬영했던 정찬우에게 마음이 기울며 러브라인에 변화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오늘(5일, 목) 방송에서 캐처들은 두 번째 커플 챌린지로 ‘커플 낚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예고 영상에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바다 낚시에 나선 캐처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챌린지에서 같은 팀이 된 김인욱, 김가빈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되는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늦은 시간 로맨틱한 무드가 내려앉은 수영장에서 김가빈에게 수영을 가르쳐 주고 있는 김인욱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가빈은 “(마음이 가는 사람이) 두 명인 것 같다. 인욱 오빠랑 찬우 오빠가 궁금하다”고 말하고 있어 삼각 관계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 줄곧 김가빈을 향해 직진해 온 정찬우가 그녀의 마음이 자신에게 향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여자캐처들이 투표한 남자 머니캐처 의심투표에서 1위였던 김민석의 정체도 공개될 예정이다. 좀처럼 누군가에게 깊은 호감을 보이는 것 같지 않았던 김민석은 과연 러브캐처일지 머니캐처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를 끝까지 추측하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제작진은 “지난 커플 챌린지 이후에 서로 몰랐던 매력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변한 캐처들이 있었다. 그만큼 새로운 챌린지를 누구와 하는지에 따라 러브라인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과연 캐처들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지, 그들이 노리는 것은 상대의 진심일지 아니면 상금일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긴장감 넘치는 추리와 거듭되는 반전, 은밀한 로맨스가 펼쳐지는 Mnet ‘러브캐처2’는 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