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 허당 김선호의 변신 선언

입력 2019-12-1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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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스포츠동아DB

당분간 연기보다 예능에 집중
‘1박2일’ 첫 방서 신선함 어필


연기자 김선호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도약을 꿈꾼다.

김선호가 10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를 끝으로 새로운 무대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 1월19일까지 진행하는 연극 ‘메모리 인 드림’ 무대까지 마무리한 뒤 예능에 주력하면서 미처 보이지 않은 매력으로 시청자에 다가갈 생각이다.

이제 막 안방극장에 안착한 김선호에게 예능은 새로운 모습을 보일 최적의 무대다. 드라마보다 예능은 상대적으로 실제 성향이나 일상의 모습을 드러낼 기회가 많아 대중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선호가 택한 ‘1박2일’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어 인지도 상승에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KBS 2TV 예능 ‘1박2일 시즌4’에 출연하는 배우 김선호. 사진출처|KBS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김선호는 ‘1박2일’이 방송을 재개한 8일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는 등 시청자의 궁금증도 김선호에게 쏠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김선호는 그만의 캐릭터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허당’의 매력을 드러내면서 ‘예능 초보’ 캐릭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017년 KBS 2TV 드라마 ‘김과장’을 시작으로 ‘최강배달꾼’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등 2년간 착실히 활동하면서 얻은 신뢰도 이런 관심을 이끌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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