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김병현 수위 걱정 “이런 거 방송에 나가도 돼?”

입력 2020-02-11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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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김병현 수위 걱정 “이런 거 방송에 나가도 돼?”

MBC ‘편애중계’에서 방송 수위를 걱정하게 만드는 돌직구 미팅이 시작된다.

11일 방송되는 ‘편애중계’에서는 편애 중계진이 두 번째 사랑을 찾아 나선 ‘돌싱남’(돌아온 싱글 남자) 3인방을 응원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3대 3 미팅은 전반전부터 농도 짙은 얘기가 쏟아져 중계진을 놀라게 한다. 특히 ‘나는 재혼을 하지 않아도 동거를 할 수 있다’라는 과감하고 현실적인 주제로 토크를 진행, 김병현은 “이런 거 방송에 나가도 되나?”라며 제작진에게 되묻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첫 만남도 10분 동안의 블라인드 미팅이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짝을 이뤄 차에 탄 두 사람이 눈을 가린 채 오직 육감으로만 얘기해야 하는 룰로 시작부터 아슬아슬한 텐션을 유발한다.

돌싱남과 상대 여성들은 능숙하게 대화를 이어나가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터치하는 등 과감한 행동으로 훅 치고 들어와 지켜보던 중계진을 환호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서장훈은 “상대방 얼굴을 보지 않고 얘기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더 설렐 수 있다”고 분석하며 생생한 중계를 펼쳤다고 해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14회가 방송되는 ‘편애중계’는 앞으로 기존 화요일 밤에서 자리를 옮겨 금요일 밤에 방송된다. 21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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