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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18일 방송에서는 대부도로 떠난 ‘하희라이프’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샘샘브로’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첫 번째 대결이 공개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용진의 변화무쌍한 표정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한쪽 눈만을 게슴츠레 하게 뜨고 애써 침착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던 이용진은 곧 평온함은 온데 간데 없이 두 눈을 질끈 감은 표정으로 공포심과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내 이용진은 두 눈을 번쩍 뜬 모습. 무언가에 화들짝 놀라 영혼이 탈출한 듯한 그의 표정이 폭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이는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은 딱밤을 걸고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샘 오취리의 딱밤을 맞이한 이용진의 모습으로, 그의 리얼한 표정 변화가 짜릿함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이 광경을 본 멤버들은 “각목으로 때린 줄 알았다”며 샘 오취리의 딱밤 위력에 입을 모아 놀람을 표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때 김준호는 "손가락을 이마에 박는다고 생각해"라며 외국인팀의 딱밤코치로 발 벗고 나서 한국인팀의 열화와 같은 원성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웃음과 긴장감, 짜릿함이 넘실대는 공포의 딱밤 대결 현장에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
사진제공 | MBN ‘친한 예능’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