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플리’ 배현성, ‘슬의생’에서 멍뭉미 가득한 본과 실습생 변신

입력 2020-03-20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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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현성이 어리바리 본과 3학년 실습생 ‘장홍도’로 완벽 변신했다.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배현성이 멍뭉미 폭발하는 비주얼과 해맑은 매력으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19일 방송된 2회에서는 본과 실습생으로 장홍도가 첫 등장, 군기가 바짝 든 귀여운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실습생의 풋풋하고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선배의 아재 개그에는 정색으로 일관하는가 하면, 기죽지 않고 할 말은 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란성 쌍둥이인 장윤복(조이현 분)과는 투닥투닥 ‘남매 케미’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장홍도와 장윤복이 의사가 된 배경에 아프셨던 어머니의 이야기가 살짝 공개되며 두 사람의 사연과 앞으로의 활약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배현성은 선배들의 등장에 바짝 긴장한 모습부터 어리바리 헤매는 모습까지 실습생 장홍도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어머니의 이야기에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는 감정 연기는 물론, 다양한 인물들과의 막강 케미스트리로 기대감을 높였다.

배현성은 2018년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데뷔, 인기 웹드라마 ‘연플리3’와 ‘연플리4’에서 박하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백경(이재욱 분)의 동생 백준현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이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첫 등장부터 빛나는 존재감을 뽐낸 배현성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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