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한지은 종영소감 “이태리로 지낸 4개월 잊지 못할 것”

입력 2020-07-02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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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한지은 종영소감 “이태리로 지낸 4개월 잊지 못할 것”

'꼰대인턴' 한지은이 가슴 따뜻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23,24회를 끝으로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꼰대인턴'에서 신입 인턴 이태리 역할로 맹활약을 펼친 배우 한지은이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지은은 “그동안 '꼰대인턴'과 '이태리'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4개월 간 태리로 지낸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태리의 감정들을 온전히 작품에 표현 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꼰대인턴'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많은 스태프 분들과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이 애써 주셨는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어려움과 긴장감 속에서 모두들 별 탈 없이 마무리하게 돼 정말 감사합니다"고 동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한지은은 " '꼰대인턴'은 지금 우리네가 직면해 있는 현 시대적인 모습이 많이 담겨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남녀노소 불문 전 세대가 서로를 한 번 더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작품을 통해 느낀 소회를 밝히기도.

작품 속 이태리와 같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태리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초년생분들 우리는 모두가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혹 세상 앞에 힘들고 내려놓고 싶은 순간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해 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가끔은 주위도 둘러보며 위로 한마디씩 나눈다면 조금 더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그대들의 소중한 인생 힘껏 응원합니다. 화이팅!" 이라는 말로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끝으로 종영 소감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작품에서 한지은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것은 물론 먹방 퍼레이드 부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만들어낸 킬링 포인트까지 매회 다채로운 활약을 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톡톡 튀는 밝은 에너지로 작품의 색깔을 한층 더 짙게 만들어준 한지은의 활약에 종영 이후에도 많은 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앞으로 보여줄 그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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