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특급’ MC 재재의 우산 재연을 본 강동원의 반응은?

입력 2020-07-09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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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 MC 재재의 우산 재연을 본 강동원의 반응은?

문명특급에 강동원이 드디어 출연했다. 영화 <반도>를 함께 촬영한 이정현, 이레 배우도 함께 했다.

강동원 배우의 문명특급 출연 소식은 지난달 예고됐다. 재재는 ‘파격 행보’라는 기사가 나간 사실에 대해 소감을 물었고 강동원은 ‘문명특급이 이렇게 대단한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문명특급 제작진은 “과묵한 이미지로 알고 있었는데 말문이 터진 것 같다”며 놀라워 했다. 제작진은 이정현 배우에 대해서도 “재재의 모든 말에 리액션을 일일이 해주며 너무 친절하고 스윗했다”고 감탄했다.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를 훑는 복습 코너에서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 출연 장면에 후광 효과를 넣었다는 항간의 소문을 해명했다. 항시 품에 안고 다니던 돼지에 대한 에피소드도 풀어냈다. 재재는 <늑대의 유혹> 우산 명장면을 따라 했고 세 배우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배우들은 영화 <반도>에 나온 각 상황을 돌아보며 연기가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면 본인들이 어떻게 행동했을지 상상했다. 극중 반응과 실제 반응을 상반되게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재재는 쟁쟁한 세 배우를 관객으로 설정하고 본인이 무대 인사를 해보는 기발함을 보이기도 했다.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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