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전역 소감 “기다려주셔서 감사”…남편·아빠로서 제2의 도약

입력 2020-07-27 13: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성준 전역 소감 “기다려주셔서 감사”…남편·아빠로서 제2의 도약

배우 성준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성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군 생활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라고 전역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18년 12월 비공개 입대한 성준은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한 끝에 오늘(27일) 전역했다. 앞서 말년휴가를 나왔던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의 지침에 따라 부대 복귀 없이 오늘 전역했다.

성준은 지난 2월 군 복무 도중 결혼과 출산을 알려 주목받았다. 당시 그는 손편지를 통해 “입대 즈음, 인생의 큰 변화와 함께 기쁜 일들이 있었다. 내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것”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성준은 아내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혼인신고는 했으나 결혼식은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 내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돼 복무 전환 신청을 해서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알리며 “기쁘고 좋은 소식이지만, 그 시기 바로 전달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초보 가장으로서 잘 해내고 싶었던 내 이야기도 조금은 이해해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