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고아라X이재욱 만남, 시너지 기대”
고아라, 이재욱이 전에 없던 신박한 케미로 유쾌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완성한다.‘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친숙하고 따뜻한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감성을 자극할 전망.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의 의기투합은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앞서 공개된 다이내믹하고 유쾌한 분위기의 티저 영상과는 사뭇 다른 감성으로 시선을 끈다. 피아노 의자에 나란히 앉아 등을 맞대고 있는 고아라와 이재욱의 로맨틱 케미는 두근거리는 설렘을 유발한다. 발랄한 에너지를 풀 장착한 고아라와 차가움 뒤 숨겨진 따뜻한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할 이재욱, 여기에 더해질 따스한 피아노 선율은 이들이 그려낼 청춘 2악장을 더욱 기대케 한다. ‘내겐 너무 러블리한 채무자’라는 강렬한 카피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흑과 백으로 맞춰 입은 옷에서는 극과 극 텐션을 자랑하는 두 청춘의 대비를 극명하게 보여주며 ‘환장의 채무 관계’로 얽힌 이들의 신박한 로맨스에 궁금증을 높인다.
고아라는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에 불시착하게 된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를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구라라는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을 웃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사고유발자.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된 구라라는 기막힌 우연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묵묵히 받아줄 것만 같은 듬직한 채권자(?) 선우준과 만난다. 이재욱은 반전의 자유 영혼 ‘선우준’으로 분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선우준은 ‘저 세상 텐션’의 구라라와 얽히며 변화를 맞는 인물. 외로워도 슬퍼도 세상 해맑은 구라라와 자신도 모르게 무심코 지갑을 열고 마는 선우준. 특별한 관계로 얽힌 두 사람의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갱생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캐릭터 맞춤옷을 입은 고아라, 이재욱이 빚어내는 로맨틱 시너지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며 “예측 불가 ‘단짠’ 로맨스로 유쾌한 웃음과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할 고아라와 이재욱의 기막힌 만남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도도솔솔라라솔’은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