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황정음·이영돈 이혼, 3개월 사이에 무슨 일이?

입력 2020-09-03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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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
프로골퍼 출신 이영돈과 결혼 4년만에 이혼
3개월 전에는 애정 넘쳤는데 갑자기…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이다. 황정음과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이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동아닷컴에 “황정음이 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했다. 이듬해 8월 득남하기도 했다.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였다. 황정음은 결혼 4년여 만에 이혼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전혀 예측할 수 없던 전개였다. 그도 그럴 것이 황정음은 지난 6월 ‘쌍갑포차’ 종영 당시만 해도 이영돈과 관계가 돈독했다. 남산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이혼과 거리가 먼 분위기였다.


그러나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직후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이혼 조정에 들어갔고, 두 사람은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을 협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를 두고 소속사는 개인 사생활 이유를 들어 조심스러워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양측이 원만히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드라마 ‘루루공주’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연기자로서 이름을 크게 알렸다. 이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 타임’, ‘자이언트’, ‘돈의 화신’, ‘비밀’, ‘끝없는 사랑’,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훈남정음’ 등에 출연했다.

올해에는 ‘쌍갑포차’, ‘그놈이 그놈이다’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황정음과 이혼하게 된 이영돈은 2006년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했으며 2007년 스카이72 투어 5개 대회, 2012년 챌린지 투어 2개 대회에 출전했다. 키 178cm에 80kg의 듬직한 체격, 그리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이영돈은 이후 사업가로 영역을 넓혀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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