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민정 임신→이초희 시댁살이 제안→이정은x이필모 러브라인 예고 (종합)

입력 2020-09-05 21: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가족들이 해피엔딩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는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다희는 “우리가 결혼을 하다니. 사람 인연이라는 게 신기하다. 호프집에서 우리가 만날 줄 어떻게 알았겠나”라고 하자 윤재석은 “나는 너를 호프집에서 처음 보지 않았다. 호텔 로비다. 생수, 천원 생각 안 나냐”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송다희는 깜짝 놀랐다. 윤재석은 “그 날이 너한테는 인생 최악의 날이었을지 몰라도 나한테는 인생 최고로 감사한 날이다. 널 놓쳐준 그 남자 덕분에 내가 널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운명이라고 하며 “행복하게 해주겠다”라고 말했다.


윤재석과 송다희는 신혼집을 알아보던 중 의견이 엇갈렸다. 윤재석은 대출을 받아서 30평대 집을 계약하자고 했다. 이에 송다희는 “당신 월급쟁이다. 맞벌이 할 수 있을때까지 무리하지 말자”고 18평 집으로 가자고 말했다.

윤재석은 반대하며 “위치가 별로 좋지 않다”라고 대출을 받자고 제안했다. 송다희는 “왜 대출받을 생각부터 하냐고. 분수껏 작은 평수에서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윤재석은 이에 대해 기분 나빠했다.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은근 고집이 있다”라고 했고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은근 허세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석은 장옥분(차화연 분)에게 송다희는 최윤정(김보연 분)에게 찾아가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에 장옥분과 최윤정은 서로 자식을 흉을 보며 이들을 놀렸다. 그러자 윤재석과 송다희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희(오윤아 분)는 박효신(기도훈 분)을 보고 싶어했다. 박효신을 그리워하는 송가희의 모습에 보고 싶은지 물어봤다. “어떻게 알았나”라고 묻는 송가희의 말에 강초연(이정은 분)은 “남의 연애는 촉이 빠르다. 지난 번 우리 가게 왔을 때 총각 눈이 조카에게만 가 있더라”고 말했다.

송가희는 “가기 전엔 각자 자리에선 자기 일하고 그래도 마음이 변치 않으면 ‘어떻게든 만나겠지’ 그런 생각이었는데 알게 모르게 내가 꽤 많이 의지를 하고 있었나보다”라고 하자 강초연은 “다 과정이다. 내가 관상을 볼 줄 아는데 우리 둘째 조카는 30대 이후에 쫙 펴. 돈복, 자식복도 있고 남자운은 두 번째부터 좋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효신은 송가희에게 전화를 해 “훈련이 되게 힘든데 그럴 때마다 그쪽 얼굴 떠올린다”라고 하자 송가희는 “훈련을 보냈더니 멘트만 늘었다”라고 말했다.

며칠 뒤 박효신은 송가희를 만나러 갔다. 30분 밖에 안 남았다고 말한 박효신은 송가희를 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강초연(이정은 분)은 새로운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용주시장’을 살리기 위해 동영상 제작 아이디어를 낸 강초연은 이현 감독(이필모 분)을 만났다.

이날 강초연은 이현 감독 연락처를 받아 전화를 했다. 그런데 이현 감독은 자기 할 말만 딱 하고 끊었고 강초연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후 강초연은 회의실로 가던 도중 길을 묻던 이현 감독을 만났다. 강초연은 이현 감독이 동영상을 만들어줄 감독인지 모른 채 길을 알려줬다.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강초연은 “참 잘생겼네”라고 말했다.

회의실에 간 강초연은 아까 길을 묻던 사람이 이현 감독임을 알게 됐다. 이에 호감을 보이려 했으나 이현 감독은 말을 끊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말했다.

동영상 제작 가격을 협상하며 강초연과 이현 감독은 나름의 기싸움을 했다.

송나희(이민정 분)는 윤규진(이상엽 분)과 재결합을 하며 여행을 떠났다. 윤규진은 송나희와의 오붓한 시간을 준비했다. 와인을 준비했지만 송나희는 입을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송나희는 속이 좋지 않은 듯 헛구역질을 하며 임신을 예고했다. 송나희는 즉시 임신 테스트를 했고, 사실을 확인하며 윤규진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집을 구하지 말고 어머니 집에 들어가서 살자고 제안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