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폭로한 연예인 도박 의혹…권상우·강성범 “말도 안되는 주장”

입력 2020-09-2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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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왼쪽)-개그맨 강성범. 스포츠동아DB

배우 권상우와 개그맨 강성범이 도박 의혹에 휘말리자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권상우는 21일 한 유튜버가 “2005년 가수 신정환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불법 카지노에서 검거됐을 때 함께 있었다”며 자신을 지목하자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어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고 덧붙였다.

강성범도 이날 해당 유튜버가 자신을 “필리핀 카지노의 VIP”라고 주장하며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고 하자 이에 대응하며 강력히 부인했다. 강성범은 “필리핀 한인 행사에 자주 간다”면서 하지만 자신은 불법도박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조만간 유튜브 채널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통한 일부 연예인 관련 불법도박 가담 주장이 나오면서 이날 연예계는 또 한 번 긴장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연예인들이 이를 부인하며 향후 대응을 예고해 추이가 주목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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