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보충역 편입…훈련 중 부상→수술

입력 2020-09-25 17: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종합]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보충역 편입…훈련 중 부상→수술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이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용준형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용준형이 성실히 복무의 의무를 다 하던 중, 훈련 과정에서 좌측 무릎 반월상 연골 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용준형은 이후 재활치료를 받으며 복무 의무를 수행했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아 현역병 복무 중 최종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용준형은 현재 소속이 이관돼 2020년 6월 1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라며 “제대일까지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한 용준형은 멤버들과 함께 적을 옮겨 팀명을 하이라이트로 바꾸고 활동했다. 그룹의 메인래퍼로 솔로 가수뿐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정준영과 관련된 부정적 이슈로 공식 사과하고 팀에서 탈퇴했다. 정준영에게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보고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용준형은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용준형은 약 보름 후인 4월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육군 제23사단 철벽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를 해왔다. 하지만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한 수술 후 보충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용준형 보충역 편입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라운드어스 Ent. 입니다.

용준형의 군대 보충역 편입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2019년 4월 2일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용준형은 성실히 복무의 의무를 다 하던 중, 훈련 과정에서 좌측 무릎 반월상 연골 손상으로 인하여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재활치료를 받으며 복무의무를 수행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아 현역병 복무 중 최종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소속이 이관되어 2020년 6월 1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입니다.
앞으로도 용준형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제대일까지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