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검찰, ‘프듀’ 조작 안준영PD에 징역 3년 구형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안준영PD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23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준영 PD 등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에서 구형한 형량을 선고하고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준영PD 측 변호인은 '향후 같은 업종에 종사할 수 있게 되면 연습생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안준영 PD 역시 '후회한다'고 용서를 빌었다.
'프로듀스' 시리즈 방송 조작 의혹은 '프로듀스X101'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전시즌 순위 조작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이득을 위한 조작이 아니었으며 기획사로부터 부정청탁 또한 받지 않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1심은 안준영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천700만원을, 김용범CP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안준영PD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23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준영 PD 등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에서 구형한 형량을 선고하고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준영PD 측 변호인은 '향후 같은 업종에 종사할 수 있게 되면 연습생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안준영 PD 역시 '후회한다'고 용서를 빌었다.
'프로듀스' 시리즈 방송 조작 의혹은 '프로듀스X101'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전시즌 순위 조작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이득을 위한 조작이 아니었으며 기획사로부터 부정청탁 또한 받지 않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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