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엄정화가 변함없는 미모와 열정을 담은 무대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엄정화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2020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스페셜 디스코 파티 무대와 '호피무늬' 무대를 선보이며 '레전드 디바'의 품격을 입증했다.
이날 엄정화는 블링블링한 의상과 함께한 '디스코(D.I.S.C.O)' 무대로 1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무대를 꽉 채우는 엄정화만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시청자들에게도 흥을 전했다.
특히 엄정화의 무대에 몬스타엑스 주헌의 랩 피처링, 더보이즈, 이달의 소녀의 댄스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후배들과 함께 즐거운 표정으로 무대를 마음껏 즐겼다.
1부 엔딩에 이어 엄정화는 2부 때도 화사와 함께 보디슈트 스타일링으로 '호피무늬'를 선곡한 무대를 펼쳐 후배와의 케미스트리를 또 한 번 뽐냈다. 엄정화는 독보적인 표정 연기와 퍼포먼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절로 매료시켰다. 신곡과 함께 더 트렌디한 엄정화의 매력이 돋보였다.
올해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우수상을 안겨준 '부캐' 환불원정대 만옥으로 활약한 엄정화는 '2020 MBC 가요대제전'을 통해서도 '가요계 여제'의 매력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지난달 22일 새 디지털 싱글 '호피무늬 (Feat. 화사, DPR LIVE)'를 발표하고 자신만의 내공과 진가를 강렬하게 표현했다.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를 통해 방송 최초로 '호피무늬'의 퍼포먼스를 공개한 데 이어 이날 '2020 MBC 가요대제전'에서 또 한 번 엄정화의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과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2020 MBC 가요대제전' 방송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