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심슨가족’ 작가, 코로나19 합병증 사망 (종합)

입력 2021-02-02 22: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미국 TV 인기만화 ‘심슨가족’ 작가인 마크 윌모어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57세.

윌모어의 친형이자 방송인 래리는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내 동생이 코로나19, 그리고 수년간 그를 고통스럽게 했던 지병들과 싸우다 어젯밤(1월30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심슨가족' 작가이자 제작자 마이크 라이스는 “작가로선 훌륭하고, 함께 있을 때는 매우 재미있었던 사람이었다. 내가 즐겁게 일한 가장 따뜻한 동료들 중 하나였다”라고 추모했다.

윌모어는 사망 일주일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윌모어는 미국에서 1990년부터 인기리에 방영됐던 ‘인 리빙 컬러’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NBC 방송의 간판 토크쇼 ‘투나잇 쇼’ 각본을 담당했고 2000년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제작에 합류해 2008년 에미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그때 그 시절 패밀리’(F is for Family) 작업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