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 “♥이현경, 밥걱정 없겠다 싶어 결혼” (퍼펙트 라이프)

입력 2021-05-26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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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경이 연하 남편 민영기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이현경이 출연해 남편인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의 흥미진진한 러브 스토리를 전한다.

잉꼬 부부로 유명한 두 사람은 커플 마스크를 나눠 쓰고 함께 낚시 데이트를 즐긴다. 민영기가 낚은 참돔으로 식사를 하기도. 두 사람이 차가운 회에 사랑을 담아 호호 불어 서로에게 먹여주는 모습에 패널 신승환은 "왜 불어 저거를?"이라며 기겁했고, 이성미도 "왜 저래!?"라며 이현경 부부의 애정행각에 극도의 거부반응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도 이어졌다. 남편 민영기는 과거에 노래를 배우러 자신을 찾아온 이현경이 매번 끼니를 걱정해 주는 모습에 "'이 사람과 결혼하면 밥걱정은 없겠다' 생각했다"며 다정함에 반한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후 민영기는 이현경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는데, "새벽 3시까지 통화를 이어가며 대답을 기다리니 이현경이 일단 '알았다'고 대답해 당연히 허락한 걸로 알고 주변에 알리기 시작했다"면서 오해(?)로 시작됐던 러브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경은 "(민영기와) 연락한 지 한 달, 만난 건 한두 번인데 배우 홍은희가 '(두 사람) 결혼하냐'고 물었다"면서 당황스러웠던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이에 민영기는 "그게 나의 적극성이다. 안 그랬으면 오늘의 이런 날이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결혼기념일 11주년을 맞아 서로 몰래 준비한 깜짝 이벤트도 공개된다. 이현경의 눈물을 흘리게 만든 민영기의 이벤트는 무엇일까.

방송은 26일 밤 8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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